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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그래도 절 알아주세요.

산화커

by 아메바메바 2020. 8. 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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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때와 동일한 것은 연한색처리 하였습니다


 

[ 숨겨진 만발한 벚꽃 ]

 

 

행복한 토끼의 삶이라는 동화를 아시나요? "

 

 

 

[외관]

가문의 핏줄을 이어 햇빛이 비치면 반대편이 비쳐 보일 정도의 반투명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바람에 잘 날릴 정도로 결이 좋은 하늘하늘한 머리카락. 

이제는 길게 기른 머리카락을 반묶음으로 다니고 있다. 바람에 휘날리면 연두색 속에 숨은 시크릿투톤의 분홍색 머리카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늘 눈을 살풋 감고 다닌다. 오른쪽 눈 밑에는 뱀 혀 혹은 거꾸로 된 Y처럼 생긴 작은 흉터가 있다. 왼쪽 귀에는 가문의 문양인 초승달에 벚꽃이 끼워진 귀걸이를 끼고 있다. 오른쪽 손목 안쪽엔 그믐달 모양 문신이 있다. 옷은 흘러내려 대충 걸쳐진 느낌. 아래는 귀걸이 모양

 

 

 

 

이름

Ardghal Hyrum Libaniom

/

아르달 하이럼 리바니움

 

"어쩌다가 제 별명들은..."

 

 

나이

4학년 | 14세

 

"아직도 졸업이 멀었다뇨!"

 

 

 

혈통

순혈

 

"머글들이나 마법사들이나, 사는건 다 똑같았어요"

 

 

키 / 몸무게

168cm / 52kg

 

"이정도면 평균이겠죠?"

 

 

국적

아일랜드인

 

 

성격

 

[MAIN : 선 있는 친절한/신랄한/유유자적한]

 

선 있는 친절한

- 배려심 있는, 단호한, 거리감 있는 -

아, 또 설명해주는 시간인가? 요즘은 그래도 좀 덜 호구처럼 굴더라고. 여전히 호구인건 똑같지만. 그래도 그정도면 나름 인간된거지. 여전히 고고하고. 그리고 기분나쁜건 여전하지. 뭐라고해야하지.. 친절함을 가장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뱀같은 놈이니까 가까이두고싶진 않아. 아니.. 뱀이랑 닮은 놈이지. 쟤가 슬리데린에 안 온걸 보면 분명 뭔가 잘못된게 틀림없어. 
-아르달의 지인, K군

만약 당신이 숙제를 덜 해왔다면 그는 기꺼이 자신의 것을 빌려줄 것이다. 상대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한다. 자신이 꺼리지 않는 한 거의 모든 것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좋게 말하면 남을 위해 헌신적이고 배려가 넘치는 사람. 나쁘게 말하면 자기주장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일꾼. 하지만 의외로 자신이 정한 룰에선 엄격하다. 하지만 보통 당연한 것들이라 티는 잘 나지 않는다. 조금 머리가 굵어진 아르달은 무작정 친절을 베풀어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래도 아르달은 여전히 여러분에게 친절하다. 그야 여러분은 졸업때까지 같은 학교를 다녀야하니까. 도서관에서 정숙같은 사소한 것들이니 약간의 상식만 가져도 아르달의 룰을 벗어날 일은 없을 것이다. 단지.. 아르달을 조금이라도 낮춰본다면 아무리 친절했던 아르달이라도 그 즉시 아르달은 상대를 노려볼 수도 있다.

 

신랄한

- 필터링 없는, 멋대로 사는, 노빠꾸 -

음.. 요즘은 아르달이랑 대화하다보면 많이 힘든가봐요! 요즘은 막.. 말이 엄청.. 엄청 솔직해졌더라고요! 아뇨!! 절대 아르달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니에요!! 그냥, 음.. 아르달을 적으로 돌리면 매우 상처받을 것 같아졌어요.... 
-아르달의 친구, L군

아르달은 험한 말은 쓰면 안된다는 입버릇을 매우 잘 따라서 일절 욕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 욕'은' 사용하지 않는다. 아르달과 대화를 나눠보다보면 시비를 거는건가? 라는 기분이 든다면 시비를 거는 것이 맞다. 서로 대화를 나눠보다가는 그가 단순히 '친절'하기만 한 사람은 아닐 것이란걸 쉽게 깨달을 수 있다. 시비를 걸 건덕지만 나온다면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처럼 놓지않고 언제까지고 놀려댈 수도 있다. 물론, 아르달과 사이가 좋다면 그럴 일은 없지만.

 

유유자적한

- 조용한, 자연을 사랑하는, 무기력한 -

진심이지만요, 4년간 숲에 가다가 그녀석을 실수로 밟은것만 천번이 넘었을거에요. 어덯게 인간이 풀숲에서 아무런 소리도 안 낼수가 있죠? ...거기가 자기 집 안방인줄 아는걸까요? 그래도 풀같은건 잘 알더라고요. 역시 풀떼기로 태어나야하는걸 잘못 태어난거라니까요? 시크릿투톤으로 염색을 해왔는데.. 그게 또 꽃색이라서 그냥 잔디 그 자체에요.
-아르달의 친구, E군

가끔 보다보면 속세에 떨어진 선비처럼 놀고있다. 언덕에 누워 경치를 구경한다던가, 풀숲 속에서 뛰어다닌다던가. 실제로도 물욕은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자연친화적이다. 머리색과 잘 어우러져서 그런가.. 다만, 이것은 자신이 잘 하는 숲에 한정되어있고 자신이 잘 모르는 숲이라면 모두 외울 때까지 열심히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호그와트에선 모험을 하느라 이 모습을 잘 보지 못할수도. 또, 그를 혼자 둔다면 그가 홀로 소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반드시 남이 있어야 말을 하기 시작하고 주위에 자신밖에 없다면 소리내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그래서 아르달이 책을 넘겨도 책이 사락사락 넘거나는 소리라던가, 길을 걸을 때 구두의 뚜벅이는 소리라던가 하나도 나지 않는다. 몸에 밴 습관인 듯하다.

 

 

 

지팡이

벚나무 / 용의 심줄 / 8인치 / 단단함

 

분홍빛이 도는 짙은 고동색의 몸신에 디자인은 심플하고 전체적으로 벚꽃이 새겨져 있다. 손잡이 부분의 끝은 살짝 뾰족하여 잘못 잡았다간 손바닥을 찔릴수도 있다. 만년필과 길이가 비슷하여 가끔은 착각해서 꺼내 필기하려 한적도 다수 있다..

 

특징

 

리바니움 가문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가문. 예전엔 마법약 관련으로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도 많았다지만, 그것은 모두 과거의 이야기이다. 현재는 그저 그런 몰락해가는 가문일 뿐이다. 그럼에도 과거에 숨겨왔던 재산은 많은지 돈으로 궁핍해 보이진 않아 보인다.

 

가문의 특징으론 초승달에 벚꽃이 끼워진 문양, 반투명하여 반대편이 비쳐 보이는 듯한 연녹빛 머리카락, 가문에서 한 세대에 한 명이 겨우 나온다는 벚꽃이 박힌 분홍빛 눈동자(나머지는 모두 푸른 하늘색의 눈동자이다), 이상할 정도로 각별한 가족애 등이 손에 꼽을 수 있다. 벚꽃은 가끔씩 나타나는 벚꽃 분홍 눈에서 따온 것이고 초승달은 과거 마법약에 능했던 자신들이 가장 많이 본 것. 마법약 냄비 주위에 초승달 모양으로 뭉친 기포들을 보고 떠올린 것이다. (사실 비밀스러운.. 나쁘게 말해 불법적인 마법약을 제조할 때 밝으면 들키기 쉬우니 가장 빛이 없는 초승달이 뜬 날에 만들기에 그들이 마법약을 만들 때 가장 많이 본 초승달을 보고 따왔다는 가문 내의 소문도 있다) 아르달은 이 가문의 문양을 귀걸이로 만들어 달고다닌다.

 

지금 가문의 현 상황으론 가주 하이럼 A. 리바니움과 그의 첫째 아이인 아르달 H. 리바니움과 둘째 아이인 아스터 K. 리바니움이 직계로 내려오는 상태이다. 가주의 죽은 전 부인의 이름은 키아라 리바니움(본명은 키아라 힐). 힐 가문은 리바니움가에서 분리된 가문으로, 비록 키아라 힐이 사망하였지만 두 가문은 옛날부터 쭉 현재까지 사돈어른하며 좋은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 가주의 현 부인의 이름은 셀리나 리바니움(셀리나 마셜). 아르달은 전 부인의 자식이고 아스터는 현 부인의 자식이다. 두 아이는 비록 어머니는 다르지만 리바니움 가라는 공통점 탓인지 사이가 매우 좋다. 현재 아스터는 3살, 아르달은 11살. 나이차이가 많이나서인지 아르달이 과보호하는 기색도 있다. 하지만 가족애도 차이가 조금 있는지 새어머니와는 아직 거리가 있는 듯 하다. 가주의 동생인 제논 리바니움은 아르달이 태어나기 1년 전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생일

10월 31일.

아르달은 생일선물로 사탕과 초콜릿을 받는 걸 질려하고 있다.. 

 

 

저주받은 손

요리를 매우매우매우 못한다. 스테이크를 만들라고 고기를 한 덩이 준다면 그것으로 수프를 만들어낸다. 중간과정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신비롭기 그지없는 요리실력이다. 물론 맛도 신기한 맛이 난다. 하지만 가문의 피를 잘 받은 것인지 마법약만큼은 잘 만든다. 그 둘의 차이를 묻는다면 아르달은 차이가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의문은 언제나 당신의 몫이다.

 

 

호불호

도서관에 틀어박히는 것과 산책을 좋아한다. 어찌보면 정 반대일 수도 있지만, 사람은 원래 복잡한 존재. 라며 아르달은 말했다.. 날씨에 관련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도 굳이 꼽으라면 비가 오는 날의 산책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들이랑 붙어있는 것. 아르달은 다른 사람과 붙어있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스킨쉽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 거리낌없이 여러분에게 굿나잇키스를 해줄수도 있다.. 또, 아르달은 잔혹동화를 매우 좋아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동화책이라고 펼쳐보았다간 삽화에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뭐..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거니 다른 이에게 추천해주는 일도 종종 있다. 거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줏대 없이 흐늘한 성격이지만, 싫어하는 것만큼은 정말로 혐오하듯 싫어한다. 예를 들면 본인이 요리한다거나.. 공중에 떠다니는 것이나 매달려있는것을 싫어한다. 빗자루 타는 것도 싫어한다.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다고..

 

소지품

고양이용 어묵꼬치 장난감, 벚꽃 브로치 두 쌍, 가문의 귀걸이 하나.(나머지 하나는 자신이 끼고 있다.), E.D라고 적힌 잔혹동화 한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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