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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과 만났다고 생각해주시는게 좋을겁니다?

산화커

by 아메바메바 2020. 9. 1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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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화같은 성원에 재개봉되어버린 연극 ]

 

 

소중한 친구들에게 드릴 물약은 뭐가 좋겠습니까? " 

 

 

[외관]

 

이름

Ardghal Hyrum Libaniom

/

아르달 하이럼 리바니움

 

"아무렇게나 부르면 됩니다, 상관없으니까."

 

 

나이

23세

 

"졸업했다고 좋아했는데 이곳으로 돌아올줄은.."

 

 

 

혈통

순혈

 

"머글들의 마을은.. 가장 먼저 망가졌으니 이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까.."

 

 

키 / 몸무게

185cm / 67kg

 

"졸업한 뒤부턴 키가 자랄 나이도 지났으니 말입니다."

 

 

국적

아일랜드인

 

 

성격

 

[MAIN : 친절한/막무가내인/유유자적한]

 

친절한

- 배려심 넘치는, 단호한, 돌보미 -

아..맞아, 그런 애도 있었지. 한동안 안보이길래 잘됐다 했더니 다시 11살때로 돌아왔더라고?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몰라도 이젠 저 친절함이 역겨워보일정도야, 아무튼.. 그 고고한 호구의 친절을 그렇게 잘 믿어주지말라고, 내가 할 말은 여기까지야.
-아르달의 지인, K군

만약 당신이 숙제를 덜 해왔다면 그는 기꺼이 자신의 것을 빌려줄 것이다. 상대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한다. 자신이 꺼리지 않는 한 거의 모든 것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좋게 말하면 남을 위해 헌신적이고 배려가 넘치는 사람. 나쁘게 말하면 자기주장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일꾼. 하지만 의외로 자신이 정한 룰에선 엄격하다. 하지만 보통 당연한 것들이라 티는 잘 나지 않는다. 도서관에서 정숙같은 사소한 것들이니 약간의 상식만 가져도 아르달의 룰을 벗어날 일은 없을 것이다. 단지.. 아르달을 조금이라도 낮춰본다면 아무리 친절했던 아르달이라도 그 즉시 아르달은 상대를 노려볼 수도 있다.

 

막무가내인

- 브레이크가 고장난, 멋대로 사는, 노빠꾸 -

그녀석, 몇년이 지나도 막무가내인건 변하질 않더라고, 가족이 싫다고 뛰쳐나간지 2년도 안 지나서 동생들이 보고싶다고 다시 성을 붙이고 다녔으니까. 여러모로 신기한 녀석이야, 음. 물론 걔가 돌아온 이후에 그쪽 가주가 죽었다더라고, 이젠 가족이고 뭐고 다 상관없다는게 아닐까?
-아르달의 지인, L군

그는 꽤나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프다면 주방에 쳐들어가서 주워 먹는다던가, 3층 높이의 건물을 계단으로 올라가기 귀찮아 빗자루를 타고 창문으로 들어간다던가(고소공포증인데도!). 기행으로 보일 법 하지만 자신이 편하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다. 하지말라 설득에 성공하면 그만둘 때도 있긴하다. 여전히 어린아이같은 면도 있다.

 

유유자적한

- 조용한, 자연을 사랑하는, 무기력한 -

자주 숲에서 밟는다고 불평해서 그런지, 이젠 아예 염색을 해왔더라고요, 잘 어울리냐고 묻는게.. 조금 어이없기도하고. 11살때랑 똑같이 돌아다니는걸보면 얘도 여전하다 싶기도하고요. 약제사라 그런지 숲에서 풀도 좀 떼가고.. 음, 얘가 만든 약들은 안전하긴 하겠더라고요.
-아르달의 지인, E군

가끔 보다보면 속세에 떨어진 선비처럼 놀고있다. 언덕에 누워 경치를 구경한다던가, 풀숲 속에서 뛰어다닌다던가. 실제로도 물욕은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자연친화적이다. 다만, 이것은 자신이 잘 하는 숲에 한정되어있고 자신이 잘 모르는 숲이라면 모두 외울 때까지 열심히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호그와트에선 모험을 하느라 이 모습을 잘 보지 못할수도. 또, 그를 혼자 둔다면 그가 홀로 소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반드시 남이 있어야 말을 하기 시작하고 주위에 자신밖에 없다면 소리내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그래서 아르달이 책을 넘겨도 책이 사락사락 넘거나는 소리라던가, 길을 걸을 때 구두의 뚜벅이는 소리라던가 하나도 나지 않는다. 몸에 밴 습관인 듯하다.

 

 

 

지팡이

벚나무 / 용의 심줄 / 8인치 / 단단함

 

분홍빛이 도는 짙은 고동색의 몸신에 디자인은 심플하고 전체적으로 벚꽃이 새겨져 있다. 손잡이 부분의 끝은 살짝 뾰족하여 잘못 잡았다간 손바닥을 찔릴수도 있다. 만년필과 길이가 비슷하여 가끔은 착각해서 꺼내 필기하려 한적도 다수 있다..

 

특징

 

리바니움 가문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가문. 예전엔 마법약 관련으로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도 많았다지만, 그것은 모두 과거의 이야기이다. 현재는 그저 그런 몰락해가는 가문일 뿐이다. 그럼에도 과거에 숨겨왔던 재산은 많은지 돈으로 궁핍해 보이진 않아 보인다.

 

가문의 특징으론 초승달에 벚꽃이 끼워진 문양, 반투명하여 반대편이 비쳐 보이는 듯한 연녹빛 머리카락, 가문에서 한 세대에 한 명이 겨우 나온다는 벚꽃이 박힌 분홍빛 눈동자(나머지는 모두 푸른 하늘색의 눈동자이다), 이상할 정도로 각별한 가족애 등이 손에 꼽을 수 있다. 벚꽃은 가끔씩 나타나는 벚꽃 분홍 눈에서 따온 것이고 초승달은 과거 마법약에 능했던 자신들이 가장 많이 본 것. 마법약 냄비 주위에 초승달 모양으로 뭉친 기포들을 보고 떠올린 것이다. (사실 비밀스러운.. 나쁘게 말해 불법적인 마법약을 제조할 때 밝으면 들키기 쉬우니 가장 빛이 없는 초승달이 뜬 날에 만들기에 그들이 마법약을 만들 때 가장 많이 본 초승달을 보고 따왔다는 가문 내의 소문도 있다) 아르달은 이 가문의 문양을 귀걸이로 만들어 달고다닌다.

 

지금 가문의 현 상황으론 가주 하이럼 A. 리바니움과 그의 첫째 아이인 아르달 H. 리바니움과 둘째 아이인 아스터 K. 리바니움이 직계로 내려오는 상태이다. 가주의 죽은 전 부인의 이름은 키아라 리바니움(본명은 키아라 힐). 힐 가문은 리바니움가에서 분리된 가문으로, 비록 키아라 힐이 사망하였지만 두 가문은 옛날부터 쭉 현재까지 사돈어른하며 좋은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 가주의 현 부인의 이름은 셀리나 리바니움(셀리나 마셜). 아르달은 전 부인의 자식이고 아스터는 현 부인의 자식이다. 두 아이는 비록 어머니는 다르지만 리바니움 가라는 공통점 탓인지 사이가 매우 좋다. 현재 아스터는 14살, 아르달은 23살. 나이차이가 많이나서인지 아르달이 과보호하는 기색도 있다. 하지만 가족애도 차이가 조금 있는지 새어머니와는 아직 거리가 있는 듯 하다. 가주의 동생인 제논 리바니움은 아르달이 태어나기 1년 전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아르달이 5학년이 된 후, 그 사고가 있던 직후에, 셀리나는 '리안'이라는 이름의 한 아이를 낳았다. 태어난 아이는 아르달이 사고를 당한 눈 방향인 오른쪽 눈에 벚꽃눈이 박혀있었고, 이로인해 자연스럽게 현 부인의 자식인 리안을 가주로 두자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아르달은 자신과 동생을 적으로 만드려는 움직임에 어이없어하며 깔끔하게 이름과 성 모두 버렸다. 리바니움은 가족과 척을 지는것을 극도로 싫어하니까.

 

아르달은 가주가 좀비 바이러스에 걸린 이후에 동생들을 책임지러 다시 가문에 돌아왔다. 좀비로 변하기 직전인 아버지를 보내드리고선 여전히 못 미덥지만, 어머니인 셀리나에게 동생들을 맡기고선 치료제에 대한 길이라도 찾아보고자 여러군데 돌아다니고있다. 동생들이 꼭 안전해지길 바라면서.

 

 

생일

10월 31일.

아르달은 생일선물로 사탕과 초콜릿을 받는 걸 질려하고 있다.. 

 

 

저주받은 손

요리를 매우매우매우 못한다. 스테이크를 만들라고 고기를 한 덩이 준다면 그것으로 수프를 만들어낸다. 중간과정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신비롭기 그지없는 요리실력이다. 물론 맛도 신기한 맛이 난다. 하지만 가문의 피를 잘 받은 것인지 마법약만큼은 잘 만든다. 그 둘의 차이를 묻는다면 아르달은 차이가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의문은 언제나 당신의 몫이다.

 

호불호

도서관에 틀어박히는 것과 산책을 좋아한다. 어찌보면 정 반대일 수도 있지만, 사람은 원래 복잡한 존재. 라며 아르달은 말했다.. 날씨에 관련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도 굳이 꼽으라면 비가 오는 날의 산책을 가장 좋아한다. 또, 잔혹동화를 매우 좋아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동화책이라고 펼쳐보았다간 삽화에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거의 모든 것을 싫어하지만 정말로 혐오하듯 싫어하는 것은 자신을 욕하는 사람, 욕보이는 사람, 가족에 대해 말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소지품

잔혹동화 한권, 여러가지 질병관련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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