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 쌍둥이라며! 이것도 내 로망이였는데... (꺼이꺼이) 그렇게 말하니까 한번 보고싶긴하네.. 나중에 둘이서 사진같은거 찍어서 보여주라! (뻔뻔하게 웃고) 다행이다, 그정도로 소중히 여겼으면 됐어. 나도 칼리가 준 브로치 구경하느라 하루를 다 보낸적도 있거든,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으윽..) ..아무리 그래도 칼리네 가족보다 칼리를 내가 더 잘 알게될리가 없잖아! 그건 무효야, 반칙이지! 그래도.. 자랑했다니까 기분은 좋네 (장난스레 투덜거리다가 슬며시 미소짓고) 정말로? 물어볼게 엄청 많았는데 이렇게 판을 깔아주니까 막상 고르기가 어렵네.. 좋아, 칼리한테 있어서 나는 몇 순위정도야? (혹시 막 장난삼아서 꼴지라고 하면 안되는거 알지?) (!) ...아무튼, 백허그면 내쪽에선 칼리가 안보이잖아! 내가 턱느낌으로 칼리인지 구분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또.. 그게... (어물어물, 말하다 끝끝내 화르륵 불타버린 것 마냥 양 뺨마저 붉어졌고) 그냥.. 칼리 얼굴 못봐서 싫다고!!! (냅다 소리를 빽, 질러버렸다...) 걱정마, 한번 안한다고 한건 안해. ..안할걸. (영문모른 채 눈높이를 맞춰 웃어주는 널 보고선 눈만 꿈뻑이다가 곧이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짓고선) 정말이지? 배신하면 안된다? 대신 나도 죽을때까지 네 편이라고 약속해줄게, 내 사랑하는 룸메이트 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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